원단 단종!

재입고 불가 제품입니다.

ㅠ.ㅠ

B제품입니다.

변심 반품 가능

킵웜.

부바의 겨울 대표 효자상품.

세상에 참 많은 발열내의가 있었지만

킵웜 같은 애가 없었죠~

따뜻한건 기본이고

괴물같은 신축성

몰랑몰랑한 감촉.

(그래서 보풀이 심하다는 단점은 있었지만;;)

재작년에 킵웜 단종한다는 소식에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더라구요

ㅠ.ㅠ

작년에 아무리 찾고 찾아도

우리 킵웜 만한애가 없는기라..

올해도 뭔가 새로운 원단이 출시 되지 않았을까

국내 원단 시장을 다 뒤집어 엎어도..

몇십가지의 발열원단은 있지만

"킵웜대용"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이 모자라더라구요~

너무 두껍거나, 뻣뻣하거나, 신축성이 없거나,,

기존 킵웜 업체에서

나름 올해 새롭게 출시된 발열원단 중

딱 히트텍 정도의 터치인데

칼라가 참 이쁘게 빠진게 있어

"에휴..킵웜 비슷한거 찾는거는 내 욕심이구나.. ㅠ.ㅠ

원단이 없는걸 어째..

아쉽지만 이걸로 샘플링 해보자!!"

하고 만들어 봤는데..

딱~ 샘플 받았는데 넘 이쁜거예요!!

크나큰 기대를 품고

다누 피팅해 봤는데

좌절.........

다리가 들어가다가 맘.

머리 넣다가 애 잡을뻔 함.

하..신축성이 느무 읍다;;;

그리운 킵웜이여~~~ ㅠ.ㅠ

참 우낀게..

보통 그러면 켄슬.

하고 말거든요?!

작년에도 그렇게 샘플링 하다가

맘에 드는 퀄리티 안나와서 걍 접고접고

그래서 못나왔었고.

근데 이상하게 그날은 원단집에 전화를 걸었어요.

진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안될거 같지만) 킵웜 제직을 다시한번 여쭤보려고.

"과장님~ 이번에 샘플감 올렸던 그 발열원단이요...

칼라감은 참 이쁜데..

신축성이 너~무 없어요 ㅠ.ㅠ

저희는 이거 못쓸거 같아요..."

과장님왈...

"늬예???? 그게 신축성이 없다고요??"

"아.. 아니, 스판이 들어 갔으니 당연히 (약간의) 신축성은 있는데요..

기존에 저희가 쓰던 킵웜이 워낙 신축성이 좋아서요 ㅜ.ㅜ

그 제품을 아시는 우리 고객님들은

이정도는 아예 신축성이 없다고 보실꺼예요

ㅠ.ㅠ"

원단처 과장님은 황당해 하시면서

아니, 그 원단은 없어서 못파는

올시즌 우리 최고 효자상품이다.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잘 나와서

브랜드고 시장이고 가리지 않고 잘 나간다며!!

그제서야 원단가 보니 킵웜보다 훨훨 저렴;;

"과장님~ 시장은 싸게 팔면 장땡이니깐

칼라 이정도 이쁘게 빠지고 이 가격이면 당연히 인기상품되겠죠~

근데 저희는 100%단골 고객인거 아시잖아요...

아무리 이뻐도 고객들이 직접 받아 보고 입어봤을때

만족하지 못한 제품은 저희는 안하는게 낫거든요 ㅠ.ㅠ

"킵웜은 원사 자체가 단종되어서 저희가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

아.. 그럼 에어 써모는 어떠세요?

단가 쎄도 상관 없으면 에어써모가 퀄리티는 훨 낫죠~"

"엥?? 에어 뭐요?? 나 그원단은 스와치 안주셨는데??"

알고보니,,

에어 써모라는 발열 원단을 개발은 했는데

가격이 너무 높게 나와서 메인은 켄슬이 되었데요~

(그거 반가격에 날개 돋친듯 팔리고 있는 그 발열원단이 있어서 라고 하심 ㅡ.ㅡ;;)

근데 원사처에 발주가 잘못 내려져

켄슬했던 생지 2만야드가 작업이 나와버렸다고.

제가 동대문 가서 스와치를 받았을때는 켄슬이 지시된 싯점이라

스와치 자체도 없었고, 저는 그 원단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던 거죠!

설명을 들어 보니,,

킵웜과 동일한 중공섬유

(원사 가운데 구멍이 뽕~ 뚫려서 공기를 머금고 있기 때문에 따뜻)인데

킵웜의 단점이었던 보풀을 줄인 원사로

유일한 단점이 가격이 너무 높게 나왔다는;;

"그래요? 그럼 일단 샘플감 올려 주세요!!"

하고 받아 봤더니 왠일..

첨엔 킵웜인줄 알았어요;;

믄 칼라들도 예전 킵웜이랑 비슷하게 뽑으셨더라구요~

샘플링 하고 몇 주 착용해 보니

부드럽고 따스한 터치는 킵웜이랑 거의 비슷하구요

보풀이 확실히 킵웜에 비해 줄었구요~

대신 신축성은 킵웜에 비해 약간 덜해요.

그래도 켄슬된 히트텍비스무리 보다는 훨 신축성 좋음!!

킵웜같은 괴물 같은 신축성은 아니지만..

그대신 보풀이 많이 좋아졌다는 장점도 있고.

(보풀이 아예 없을 순 없데요!!)

이 정도면 킵웜 대용으로 아주 훌륭하다는 판단.

쾌재를 부르며 발주를 했답니다~

^0^//

물론,

킵웜보다 원단가가 훨~ 높아서

또 원가는 훅 올라가버려

ㅠ.ㅠ

이거 웃어야할지 울어야 할지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좀 헷갈리는 상황이 되어버렸지만 ㅋㅋ

뭐, 걍...

올 겨울 우리 다누와 부바베베들이

추위 걱정 없이 지낼수 있다면!!

킵웜 대용을 찾아 그렇게 삼만리를 했던 2년을 생각하면

일단은 그냥 기뻐하는 걸로

^.~ 

먼저, 버간디 입니다!

L

허리폭 19cm

XL

허리폭 20cm

총장 68cm

아이고 늠름해라!

키 110이 훌쩍넘은 횽아에게도 이쁘게 잘 맞아요.

 주로 이너로 잘 입혀서

너무 크면 별로더라구요~

욕심은 적당히!

레깅스는 이지팬츠 패턴으로 만들었는데

왤케 타잇해 보이니;;

원단 느낌때문인지 면모달 이지팬츠 보다는 붙구요

기존 킵웜 레깅스보다는 여유 있어요~

바지 길이감 충분!

뒷모습 요래요래

기저귀 안해도 이쁜 궁딍퐝퐝 절개선!

참~ 노팬티 아님. ㅋㅋ

안에 빤쮸는 부바꺼.

어쩜 라인이 하나도 티가 안납니다.ㅋㅋ

엄지척!!

다음은 다율이!

상하의 모두 라지 입었어요~

다율이 키가 110이 다되었는데

라지가 짧은게 정상.

길이감은 좀 짧지만 날씬여아고 원단 신축성이 좋아서

어린 아가들이 라지 사도

내년에 혹시 못입히는거 아냐?? 이런 걱정 하지 마시라고

보여드리는 겁니다~~ㅋㅋ

이너로 입기에는 충분한 사이즈.

버간디는 진짜..

남아도 여아도 넘나 이쁜 칼라예요~

남매들, 자매들, 형제들

요렇게 셋트로 입혀 놓음 얼마나 이쁜지!!

 
신축성 좋아서

편안한건 물론이고

(편한거 온몸으로 표현중??ㅋㅋ)
 

 
이렇게 내복처럼 집에서 입고 놀다가

외출할때 바지에 티셔츠 하나만 더 걸쳐주면 외출준비 끝!!

(설명과 관련없는 다율이 어부바 해주다 얼굴 터질거 같은 다누.jpg ㅋㅋ)
 

자, 다음은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카멜입니다!

잉~~ 너무 이쁘죠?!

알록이 달록이 유치빤쮸 내복은 가라!!

뿌잉뿌잉~

귀요미 다람쥐 내복이람스 ㅋㅋ

사이즈는

다누는 XL, 다율이 L

레깅스의 신축성 몸소 보여주고 계시는 중 ㅋㅋ

얼마나 편한지...
 

애들이 날아 다닙니다??

ㅋㅋㅋㅋ

라고 쓰고

"사진을 찍을수가 없다" 라고 읽는다

ㅋㅋ

 
이날 촬영 정말.. 험난했습니다. ㅋㅋ

다음은 착콜!

착콜도 넘 이쁘죵?

베이직 오브 베이직 칼라.

사이즈는 역시 다누 XL, 다율이 L

촬영하다가 갑자기 기부니가 안좋아지신 다누씌

다율이 곧 이사가서..

다율이랑 촬영이 얼마 안남았다거든요 ㅠ.ㅠ

애교쟁이 다율이

다누 기분 풀어 준다고 간질간질~

이자식 눈감고 꾹~~ 참는 중.

ㅋㅋㅋㅋ

간지럼에 장사 없지~ 암~

ㅋㅋㅋ

이상 진착콜 착샷이었습니다.

 
착샷은 요기까지!

<M>

가슴 25cm

기장 38cm

<L>